임마누엘성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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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   내가 당신같은 엄마가될까봐 두렵다
이 름   리쿠처  작 성 일 2019-07-11 21:53:51

내 용

사진을 클릭하시면 새창에서 보실수 있습니다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<br />
<br />
이 일말고도 뼈아프게 응어리진 이야기도 많지만,<br />
이번 일로 다시는 얼굴도 보지않으려고 했기에 <br />
그리고 어느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사연이라 하소연 하고 갑니다.<br />
<br />
딸과 엄마사이가 애틋하고 엄마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는데<br />
전 어릴적부터 떨어져지냈고 자기의 삶을 찾고자 <br />
혼자의 몸으로 한창 사춘기 시절 제게 연락 안하셨습니다.<br />
대학생 시절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<br />
낯선타지에서 밥한끼먹고 통화했던게 제 기억의 전부죠.<br />
그리고 성인이 되서야 얼굴보고 지내게 되었습니다.<br />
성인돼서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만서도 가족이라는 끈은<br />
제게 놓지못할 마지막 자존심? 꼭 쥐고있어야 할 의무?<br />
라는 생각에 얼굴 붉히고 싸우더라도 잊어버리고 다신 안그러겠지<br />
나도 딸이니 내가 잘못했으니 넘겨야지 하면서<br />
제 자신을 속이고 가식떨며 살았네요.<br />
<br />
그러다 제가 사랑하는사람이 생겨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.<br />
더 좋은 조건의 남자가 아니라면 얼굴보고 살지 말자며 <br />
연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.(반대하는 중에도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. 저또한 지지않고 의견을 내세웠고 굉장한 마찰이 많았습니다)<br />
그래서 아무의 도움없이 상의할사람하나없이 혼자 준비했고<br />
경제적인 부분은 시댁에서 약간 도움받았고 저희 아버지가 대부분 지원을 해주셨습니다. 그외 일절 '준비는 잘돼가니?' 라는 말하며 통화조차 한적 없죠.<br />
제가 3차례정도 전화드려 결혼식에 참석해달라고 인사드리러가겠다는 통화는 했네요.<br />
그러다 2주전쯤 결혼식에 오시려는지 한복대여에 대해 여쭈시기에 저희한복 두벌에 20만원짜리 대여했지만 꼭 좋은거 사달라고 하시길래 간소하게 하려고하니 대여로 바꾸자고하니까 35만원짜리 보시고는 결제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. <br />
그이후에 이모들 예단으로 명품그릇세트나 냄비세트 구매해서 줘야 하신다는데 양가에 모두 하지않기로했고 할만큼의 상황은 아니니 이해해달라고 여러차례 통화했습니다. <br />
결혼식날 메이크업한다고 식구들 다모인 자리. 각자 메이크업받고 저는 대기실에 와서 앉아있는데 셀카봉들구다니며 사진 열심히 찍으시더니 배고프다고 밥드시고 오시더니 드시고와선 대기실어 앉아 손님받는 제게 고춧가루 끼었느냐 물으시더라구요.<br />
스냅사진기사 불러 세우더니 자기사진 만족스러울때까지 자세 바꿔가며 찍으셨습니다.<br />
씩씩하게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가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.<br />
<br />
다녀오고나서 시댁에서 들어온봉투라고 제 통장으로 입금받고 예식비며 식비는 아버지 부담이었기에 신랑과 저는 제 봉투(친구봉투까지 모두한번에 받았습니다)는 아버지가 가져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해 따로 여쭙진않았습니다.<br />
한달즘 지나고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 예식이 있어 봉투에 금액을 확인하고자 아버지께 여쭈니 아버지 봉투이외에는 모두 어머니께 주셨다며 통화해보라고 하셨습니다. <br />
전화해서 아버지가 주신봉투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시며 내돈도 150만원 니네 아빠가 떼먹었다며 날 도둑취급하냐면서 봉투 모두 사진찍어보내겠다 하셨습니다. 명백히 가져갔을거란 생각에 저도 같이 화를 냈습니다. <br />
전화끊고 돈은 이미 썼고 없을테니 봉투나 받아서 챙겨놔야겠단생각에 문자로 봉투 찾으러가겠다 했더니 자기 직원들 앞에서 개쪽을 줬으니 용서하지 않겠다더군요. 전 일요일에 전화했으니 당연히 집일줄알았고 돈이야기에 흥분하신건 어머니였고 그게 스피커폰일거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못했죠. <br />
참지못하고 결혼식에서 서러웠던이야기를 전부 문자에 보내놨더니 5번째문자까지 읽고 차단당한것같더라구요.<br />
다음날 저희신랑에게 아무렇지않게 "오늘 언제올거냐"라는 문자가 왔더래요 부재중1통이랑 (추석이고 해서 선물세트 산거랑 집수리해달라고하셔서 신랑이 찾아뵙기로했거든요) 사무실에 핸드폰을 놓고가서 조금 있다가 봤는데 너도 잠수타기로한거냐면서<br />
봉투는 너네가 준거지 내가 빼온게 아니라고 하시고 제가 한번도 신랑한테 말한적없는 어머니 아버지 사이에서의 사건들을 이야기하시더래요 장문의 문자로..<br />
퇴근하고 전화해서 막말했습니다 나도 잊고싶고 내가 신랑한테 하자될까 말못한일을 제게 허락도없이 여과없이 말한게 너무화가 나는거예요.<br />
전화끊고 제 전화는 돌리시더니 신랑한테 전화해서는 또 가서 이르라고 내가 쟤전화 거부하고 너랑전화한다고 다시 또가서 이르라며 고함치시더랍니다.<br />
아버지께 찾아가서 가지고 계시던 봉투 모두 받아오고 문자 했어요. 제발 여기 내친구봉투 다들어있길바란다고 그리고 다시는 연락하시지말라고 했습니다.<br />
그리고 봉투를 절반쯤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. <br />
꼭 이렇게까지 해서 어머니가 그렇게 숨기고싶어하시던 모습을 봐야하나 싶기도하고 이걸 찾아야 뭘하나싶기도한데,<br />
끝까지 찾고 제가 결판을 짓겠다면서 찾은 봉투는 달랑 3장뿐이더군요. <br />
제친구 이름도 다아신다면서 큰소리 떵떵 치시더니 <br />
결국 이거였나싶기도 하고 ...<br />
하지만 어쩌면 잘된일일지도 모르겠어요. 오히려 속 시원한걸보니까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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